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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사

독일에서 집구하기/이사하기 (7) 우편은 새집으로! (ft. DHL 주소 이전/변경) 이사가 이제 어느덧 정리가 되었다면 생각해야 할 부분이 한 가지 더 남아있다. 바로 내 옛날주소로 연결된 것들을 새 집으로 다 옮겨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쉬운 것은 정말 아니다. 은행, 보험, 슈퍼마켓, 등등 생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여러 군데에 내 집주소를 등록해 놨으니 말이다. 그리고 혹여나 중요한 서류가 내 예전집으로 가서 내가 다시 찾지도 못하고 내야 할 금액을 못 낸다? 그럼 나중에 엄청난 벌금이 날아올까 두렵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히 주소 이전을 해놓는 게 가장 마음이 편한 방법이고 개인적으로는 필수다. DHL 이사 서비스가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이것만 있으면 내 모든 우편이 자동으로 새집으로 넘어와서 내가 우편을 잊어버릴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된다. 애초에 이사를 위해서 웹사이트 이름.. 더보기
독일에서 집구하기/이사하기 (6) 이삿짐센터? 직접 이사?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이사하는 집들이 한국에서도 독일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저번 시리즈에 이어서 이사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한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여기는 이사센터가 있지만 여유자금이 많이 있을 때에 나 고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독일에서의 이사는 보통 품앗이를 하는 것 처럼 친구들을 동원해 이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직접 이사를 할 것이기 때문에, 직접 가구를 옮길 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1. 이사 트럭 대여 우리가 생각하고 많이 봐왔던 이삿짐센터의 트럭을 예상하면 오산이다. 보통 여기서는 직접 운전을 해야 하는데 그런 차는 전문면허가 아니면 운전할 수 없기 때문에 빌릴 수 조차도 없다. 그렇기에 우리가 갖고 있는.. 더보기
독일에서 집구하기/이사하기 (4) 독일 집 시스템 (a.k.a. 부엌,가구없는 집) 저번까지 알아본 것은 집을 알아보고 구하는 것이였다면, 이제는 이사를 해야한다. 한국과는 다른점이 몇가지가 있는데 더 좋은 경우도 있고 나쁜 경우도 있다. 보통은 한국에 비교하면 편의성이 떨어지기에 나쁜점이 더 많다고 생각이 되는데, 여유롭게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좋은 것일 수도 있다. 1. 부엌이 없다. + 가구도 없다. 😥 위의 사진처럼 가구고 부엌이고 아무것도 없다. 그냥 페인트 칠해져있는 하얀 벽에 바닥이 깔려있고 그게 전부다. 벽에서 삐죽 튀어나와있는 호스가 전부다. 거기에 싱크대, 가스렌지, 오븐, 냉장고를 직접 가져다 넣어야 한다. 물론, 학생이나 직장인들을 위한 원룸은 대부분 있는 편인데 방이 두,세개가 넘어가면서 부터는 없는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면 여기서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이 직접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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