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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정보

독일에서의 박사생활 / 박사생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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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나는 박사를 독일에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2018년부터 석사를 시작하고 2020년 코로나를 겪고 드디어 석사를 끝내고 박사과정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처음으로 월급을 받는 사회생활 시작이네요.

박사를 시작하면서 동시에 나의 일상을 적어보고자 블로그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배울 것도 많고 여러가지 겪는 일들이 많아지겠죠?

이 글을 읽고 새로 독일에서 박사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독일에서 박사를 시작하면 나라에서 지급해주는 월급을 받게 됩니다.

나라에서 정해준 기본 월급 단계중 가장 낮은 13급에 준하는 월급을 받습니다.

(월급 표 아래 사이트 참조)

출처: https://www.myscience.de/en/working/salary/doktoranden-gehaelter

표에서 나와있는 레벨은 첫번째 년도일대 레벨1, 두번째 년도부터는 레벨2고, 레벨3로 가려면 몇년은 걸린다고 하네요.

레벨 1은 마치 수습기간동안 받는 금액같아요.

 

하지만, 여기 있는 금액을 그대로 받는 것이 아니라 박사생은 아직 학생이기(= 배우고 있는 중) 때문에 

저만큼 받지 못하고 그중 몇 퍼센트만 받게 됩니다. 

자연계열은 보통 65%, 엘리트 코스는 간혹가다 100%를 받게 되지요.

공대계열은 사람이 부족한 만큼 많이들 100%를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65%를 받는 저의 입장에선 공대에 가고 싶네요.. 😥

 

다음에는 박사과정 지원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월이 되니 점점 날씨가 좋아지고 해가 길어지는 독일이네요. 봄이 기다려집니다. ㅎㅎ

그래도 아직은 쌀쌀한데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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