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해외에 나와서 처음 논문이나 보고서, 또는 프로페셔널하게 작성해야 하는 게 생기면
꼭 알아야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오버리프/라텍스(overleaf/latex)가 있겠다.
나는 맨처음에 한국에 있을 때에는 듣지도 보지도 못해서 굉장히 헷갈렸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걸 사용할 줄 안다면 해외에서 봤던 프로페셔널 한 학술지? 나도 만들 수 있다.
라텍스/오버리프의 사용 범위는 사실상 문서 작성에 있어서는 무한하다.
- 보고서 작성하기
- 논문 작성하기
- 이력서 = cover letter(cv) 작성하기
등등 내가 원하는 것은 다 만들어 낼 수 있다. 나는 이제 위에 언급된 세 개 다 오버리프에서만 작성한다.
- 라텍스/오버리프, 워드와 다른점
이 둘 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게 워드/한글과는 달리 코드를 사용해서 작성하는 형식이다.
처음에는 무엇을 사용해서 수식을 넣고, 어떻게 글씨 크기를 키우고, 굵은 글씨로 만들고 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워드처럼 사진을 넣었을 때 사진 때문에 여태껏 적은 글들이 다 흩어지고, 혼자 형식을 바꿔버리는 경우가 없어지기 때문에 한번 알아두면 워드를 사용할 때보다 훨씬 더 규격에 맞춰서 작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다.
그리고 저장은 pdf의 형식으로 저장이 바로 돼서 누군가에게 보내줄 때 항상 바로 누구든지 열어 볼 수 있는 형태인 것이 장점이다.
- 라텍스와 오버리프, 무엇이 다를까?
라텍스가 더 넓은 범주로 오버리프가 라텍스와 같은 형식이라고 보면 된다.
오버리프의 좋은 점은 온라인이어서 언제 어디든지 인터넷이 있다면 접속해서 작성, 수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보고서를 다른 사람과 작성해야 하는 경우에 공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한 명이 넘어가면 유료가 된다는 점.
하지만 인터넷 상태가 좋지 않거나 파일이 커지는 경우에는 오히려 라텍스는 내 컴퓨터, 오프라인에서 가능하고 내 컴퓨터 성능에 따라서 돌아가기 때문에 빠르고 안전할 때가 있다.
나는 보고서를 작성할 때 동료와 친구들과 공유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오버리프를 선호하는 편이다.
https://www.latex-project.org/
오버리프를 쓰려고 하면서 나는 한번 다시 머리가 핑 돌았던 기억이 있다.
처음에 보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뭘 써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으니까.
다음 포스팅에서는 무엇부터 적어야 하는지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다.
보고서를 작성할 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고 처음에 알지 못해서 많이 헤맸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 글을 통해 오버리프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논문 보고서 써야하는 모두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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