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쇼핑리스트] 독일 유학생이 추천하는 쇼핑리스트 3 약국편

 

저번에도 말했지만,

독일에서 매년 한국을 방문하면서 검색하는 항목이 항상 있다.

그것은 바로 독일 쇼핑리스트인데, 이미 몇 년간 선물을 전했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선물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태까지 마트와 드럭스토어에서 살 만한 것에 대해서 적어 보았다면

오늘은 약국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마트 편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

https://living-germany.tistory.com/21

[독일 쇼핑리스트] 독일 유학생이 추천하는 쇼핑리스트 1 마트편

드럭스토어 편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

https://living-germany.tistory.com/22

 

 

    1.  약국의 종류

약국은 다른 것과 다르게 종류가 너무 많고 프랜차이즈도 있지만 사실 어디에서 사든 상관은 없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우리나라와 다르게 독일은 온라인 약국이 발달되어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으로 주문할 시 인력비용이 덜 들기 때문에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은 더 저렴하다.

내가 애용하는 약국은 샵 아포테케인데 새로운 고객은 할인 행사도 있다고 하니 구글에 샵아포테케 (shop apotheke)를 치고 사진에 보이는 화살표인 neukundenrabatt을 받아서 사기를 바란다.

https://www.shop-apotheke.com/

SHOP APOTHEKE ▷ Online Apotheke für Deutschland

구글에 찾으면 아래에 뜨는 할인 쿠폰 링크

 

이 외에도 닥모리스라고 다른 온라인 약국이 생겼다고 들었고 더 좋다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나는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https://www.docmorris.de/

DocMorris - Ihre Online Versand-Apotheke

 

약 배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 인터넷에서 사는 걸 추천하지만 배송 기간이 오래 걸리고 악덕한 배송 시스템 때문에 장단점을 잘 생각하면서 주문하기를 바란다.

 

    2. 약국 쇼핑리스트

 

- 오쏘몰 이뮨

오쏘몰 이뮨

 

약국의 쇼핑리스트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오쏘몰이다. 독일이 생산지인 만큼 가격이 싸다. 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었는데 최근 한국에도 오쏘몰이 많이 들어오면서 사실 비슷한 가격대가 되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3만 원 정도 더 저렴한 것 같다. 이뮨은 면역력이라는 뜻으로 면역력 증강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제이다. 영양제계의 샤넬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힘들 때 한 두 개 먹으면 힘든 것도 없어지고 몸의 피로가 줄어든다. 나는 한국에 갈 때 인터넷약국에서 3개 세트를 사가는 편이다. 가격은 3개에 144유로.

 

- 기침 사탕

겔로리보이스 목기침사탕

 

보통 기침 사탕으로 돌로도벤단, 겔로리보이스, 이팔라트, 엠오이칼 사탕을 많이 사간다. 여기서 제일 약에 가까운 것부터 사탕에 가까운 순으로 매긴다면

1. 겔로리보이스 (Gelo Revoice)
2. 돌로-도벤단 (Dolo-Dobendan)
3. 이팔라트 (Ipalat)
4. 엠오이칼 (Em-eukal)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겔로리 보이스는 실제로 내가 약 처방을 받았기도 했을 만큼 먹으면 바로 입에 끈적한 침이 생성되면서 따가운 목을 잠재워 주는 느낌이다. 돌로도벤단은 스트렙실 같은 느낌이고 이팔라트와 엠오이칼은 목이 간질간질할 때 먹어주면 가장 좋다. 약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인 만큼 효과는 약만큼 좋지는 않지만 살짝 감기기운이 있을 때 곁들이면 좋아지게 해서 자주 사가는 제품들이다. 이외에도 프로폴리스 사탕이 있는데 이것도 약이라기보단 사탕이다. 목기침 사탕인데 사탕 중에는 가장 효과가 좋은 것 같다. 

프로폴리스 기침사탕

 

- 화상 연고

화상 연고 펜니스틸

 

왠지 모르게 독일의 화상 연고가 유명해서 여러 명이 사가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써보았을 때 확실히 효과는 한국 거에 비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추천해 본다. 화상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벌레에 물리거나 쏘였을 때도 사용 가능하다. 

 

- 아스피린

아스피린

 

머리가 아프고 감기가 올 것 같을 때 먹는 종합 감기약이다. 가루로 되어있어서 물에 타먹으면 되는데 강해서 금방 약효과가 나타나는 약이다. 이 제품은 한국에 가져가는 것도 추천하지만 여행 다닐 때 한국과 다른 날씨로 으슬으슬하게 추워서 감기가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먹으면 효과가 바로 나서 좋기 때문에 추천한다.

 

- 알레르기 약, 지르텍

알러지약 시티리진

 

한국에서 알레르기 약을 먹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지르텍을 먹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우선 적은 양에 가격이 비싸고 굉장히 졸리게 하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독일에 똑같이 지르텍약이 있는데 가격이 우선 정말 저렴하고 조금 (기분상?) 덜 졸리는 것 같아서 항상 사가고 있다. 가격은 100정에 10유로선으로 아주 저렴하다.

 

이렇게 약국에서 살만한 것들을 추천해 보았는데 이 외에도 한국 올리브영에서 파는 약국화장품도 있다. 하지만 한국 올리브영이 할인할 때 가격이 더 저렴한 것 같아 추천은 하지 않겠다... 그리고 영양제 좋은 것도 굉장히 종류가 많지만 경우에 다라서 종류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을 해주면 답글을 다는 방식으로 추천해 주겠다. 다들 아프지 말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