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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

[독일 우체국/DHL] 택배 배송은 Pack station (배송대행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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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택배를 배송받으려고 할 때 우리나라처럼 친절함을 바라면 절대 안 된다. 

어쩌면 아시아 국가 또는 우리나라만 친절한 것일 수도 있겠다 싶다.

흔하게 길가에 놓여진 pack station 배대지

택배 배송대행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고 신청을 하게된 이유는 내가 항상 집에 없을 때 배송시도를 했기 때문이다. 

집에서 기다리면 되지 하더라도 예정시간을 알려주지 않으니 하루종일 마냥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심지어 그렇게 열심히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집에 없었기 때문에 배달을 할 수 없었다고 하고 택배와 함께 사라진다. 😭😭😭


     1. 장점과 단점

DHL pack station의 장점

  1. 집에 없어도 택배를 받을 수 있다.
  2. 택배를 잃어버릴 걱정이 없다.
  3. 언제든지 택배를 픽업할 수 있다.
  4. 픽업할 수 있는 장소가 굉장히 많다.
  5. 무인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사람과 대화하지 않고 픽업할 수 있다.

 

단점도 나열하자면,

  1. 큰 택배는 배송을 할 수 없다.
  2. 신분증을 요구하는 고가의 물품을 배송할 수 없다.
  3. dhl과 연결된 서비스들만 이용할 수 있다. Hermes와 같은 다른 업체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2. 신청하는 방법

DHL 택배 픽업 서비스는 아래의 링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https://www.dhl.de/de/privatkunden/pakete-empfangen/an-einem-abholort-empfangen/packstation/packstation-registrierung.html

 

Registrierung für die Packstation | DHL

 

www.dhl.de

들어가서 아래에 내려가보면 순서가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독일어로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어로 설명을 하자면,

 

 

1. 등록. (5분 소요)

packstation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dhl계정이 필요합니다. 아직 등록이 안되어 있다면 여기에서 등록하세요.

 

등록방법은 간단한데, 들어가서 vorname에 이름, nachname에 성, 이메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참고로 아래에 동의 버튼의 첫 번째는 메일을 받는 데에 동의하는 버튼이고 두 번째는 AGB (필수동의)에 동의하는 버튼이다. 등록을 했다면 계정을 열어야 한다.

 

2. 계정 개설 (2분 소요)

 

계정을 개설하셨다면 여기에서 간단하게 packstation 서비스를 활성화시키세요. 여기서부터는 스스로 로그인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팁: 다른 방법이라면 계정에 들어가서 > 내 정보"Meine Daten&Services" > 택배 배송지 "Paketempfang" > 택배스테이션 "Packstation" 이나 Post&DHL App에 들어가서 더 보기 "Mehr" > 택배 배송지 "Paketempfang" > 택배스테이션 "Packstation" 을 통해 택배스테이션을 활성화시키세요.

 

이 방법을 통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팍슈타치온(택배스테이션)을 등록/활성화시킬 수 있다. 나는 이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보여줄 수 없지만 저 방법을 통해서 등록할 수 있다. 

 

3. 확인하고 기기 활성화시키기 (5분에서 최대 4일 소요)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에는 저희가 고객의 정보 등록에 대해서 검토를 실행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검토가 가능합니다.:

 1. Postident ID (5-10분 소요)

이 방법은 Post&DLH 어플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을 하면 POSTIDENT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어떤 방법으로 신원확인을 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택지로는 온라인 신분증명서 (독일 여권과 온라인 아이디) 또는 AutoID (독일 신분증, 여권만 가능) 또는 Fotoident (모든 신분증, 운전면허증 포함)이 있습니다.

 

인증을 완료한 이후에 자동으로 Packstation (팍슈타치온/택배스테이션) 사용을 할 수 있게 활성화가 됩니다.

 

 2. AdressTAN (2-4일 소요)

이 방법을 선택하게 되면 신원확인 검토가 끝난 몇일 뒤 개인 AdressTan을 우편으로 받게 됩니다. 이 Tan이 집주소 확인을 하는 역할입니다. 신원확인 검토가 불가능했을 경우 등기우편으로 받게 되는데 이때에는 배달원이 신분증을 확인합니다.

AdressTan 외에도 핸드폰을 위한 활성화코드 (QR코드)를 받게 됩니다.

 

핸드폰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Post&DHL 앱에서 "Packstation" 메뉴로 이동하여 "Jetzt aktivieren" 버튼을 누른 후 배달 된 QR코드를 스캔하세요.


 

마지막 방법이 좀 복잡할 수 있다. 그래도 이 과정을 마무리함으로써 택배 문제에서 반 이상은 벗어날 수 있다! 택배가 없어질 걱정과 내가 집에 없어서 받지 못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독일 생활을 쉽게한다. ㅎㅎ

이 글이 등록하는데 도움되었기를 바라면서 읽는 이 모두에게 힘찬 독일생활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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