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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

독일 인터넷 카드 추천 비비드 (Vivid) 공짜 유지비 장점/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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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처음 입국을 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우선 안멜둥(Anmeldung)이고 그다음에 해야 할 것은 바로 계좌 만들기가 되겠다. 계좌가 없으면 한국에서 가져온 돈으로만 생활해야 하기도 하고 독일에서 한국카드를 쓰면 계속해서 수수료가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 은행중에 내가 가장 주로 사용하고 있는 비비드 카드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다.

 

비비드 로고

 

독일에서 오픈할 수 있는 계좌는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보통 오프라인 은행을 열기 위해서는 계좌 유지비가 들어간다. 

슈파카세 같은 경우는 계좌 유지비가 무조건 나오는 편이고, 콤메르츠나 도이체방크는 보통 월 일정 금액 이상이 들어온다면 계좌유지비를 면제해 주는 편이다. 하지만 비비드 같은 경우에는 유지비가 존재하지 않아서 처음 독일에 온 사람에게는 더 좋은 선택지다.

 

장점

  1. 공짜 유지비
  2. 계좌를 나눌 수 있음
  3. 돈이 바로 빠져나감
  4. 캐쉬백
  5. 계좌 공유

단점

  1. 특정 부분은 프리미엄에만 해당
  2. 고객센터
  3. 보안
  4. 실물카드

비비드 계좌 화면

위에 언급한 것처럼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없는 것은 아니다. 돈이 들어오면 쓰고 싶은 사용처마다 편리하게 내가 돈을 나눌 수 있다. 그러나 단점 1번과 같이 프리미엄이 아니라면 4번째 계좌부터는 월 1.99유로의 유지비를 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오프라인 은행과는 다르게 돈이 바로바로 빠져나간다. 한국에서 은행을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겠지만 독일의 은행은 보통 카드를 사용하고 내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기까지 시간이 몇 주까지도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내 돈을 사용하는데 돈이 얼마나 빠져나가는지 모르고 계속 쓰다가 그달은 마이너스가 난적이 몇 번이고 있다. 비비드를 인터넷 은행들 중에서 뛰어난 장점을 꼽으라면 캐시백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 경우도 프리미엄 계좌인 경우 캐시백의 비율이 훨씬 큰데, 프리미엄이 아닌 경우에도 계좌에 천유로 이상이 있거나 주식계좌에 100유로 이상이 있다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들과 계좌를 공유해서 사용하는 것이 굉장히 효율적이라 생각된다. 옛날에 우리나라에서 커플 통장을 만들어서 같이 쓰는 것처럼 여기는 wg가 많기 때문에 같이 공동 계좌를 만들어서 그 안에서 공유하는 집에 대한 공금을 따로 관리할 수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여러 가지 혜택이 존재하지만 프리미엄 계좌인 경우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억울한 경우도 있다. 프리미엄 계정으로 바꾸려면 한 달에 8.99유로를 내야 하는데 내가 그만큼 돈을 쓰고 캐시백을 얻어서 본전을 뽑을 수 있는지는 잘 계산해봐야 할 것 같다. 나의 경우는 내가 돈을 쓰는 곳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계정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또 다른 단점은 고객센터인데, 가끔가다 투자 관련 계좌를 만드세요 라는 광고가 뜬다 그래서 그 계좌를 오픈했다가 잘 사용하지 않게 되어서 계좌를 닫으려고 하면 골치가 아파진다. 일반 계좌는 내가 알아서 삭제할 수 있는 경우와 달리 그런 주식 계좌나 특정 계좌들은 내가 스스로 삭제하지 못한다. 그러면 고객센터에 연락해야 하는데 문자로 연결되거니와 연결되고 문제 해결이 되는데 까지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또한 내 친구는 계좌를 오픈하다가 여러 오류가 생겨서 오픈하지 못했는데 고객센터와 끝까지 연결되지 않아 오픈하지 못했다. 보안 같은 경우는 내가 계좌를 처음 오픈했을 때 누군가 돈을 빼가려고 했던 경험이 있다. 인터넷 은행인만큼 보안이 다른 은행보다 철통 같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신고를 하면 돈을 바로 돌려주기도 하고 내가 어플에서 돈 출금 방지, 인터넷 결제 방지, 태그 해서 결제 방지를 설정할 수 있어서 내 선에서 미리미리 막아 놓을 수 있다. 처음에 실물카드를 받으려면 9.9유로의 배송비를 지불하거나 첫 달은 프리미엄 계좌를 만들어서 배송비를 무료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막상 받으면 실물카드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정말 좋지 않다. 그래서 나는 대부분 핸드폰 구글 페이에 연동해서 모든 카드를 사용 중이다. 실물카드는 하나 있는 것이 좋은 게 돈을 출금하기 위해서는 카드를 쓰면 어디서든지 출금이 가능하다. 실물카드가 없을 경우에는 돈을 슈퍼마켓이나 드럭스토어에서 출금 가능하다. 

 

여러모로 안 좋은 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는데 그래도 오래 사용해 본 결과 나는 비비드에 만족하는 편인 것 같다. 그래서 추천하는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혹시나 비비드 계좌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나의 추천 링크를 남겨놓는다. 추천을 통해 만들면 서로에게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https://vivid.money/r/soyeon3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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