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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

유럽/독일의 교통수단 싸게 여행하기 (ft. 카쉐어링,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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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다루었던 것처럼 유럽 내에서의 교통수단은 다양한 편이다. 저번에는 기차와 버스 종류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으니 링크는 아래에 달아 놓겠다.


     1. 비행기

https://living-germany.tistory.com/13

 

유럽 비행기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돈이 많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상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도 저가 항공사가 정말 많이 생겼는데 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아무리 저가여도 몇십만 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여기서는 진짜 싸게 50유로 (한화 7만 원 정도)로 구할 수 있는 비행기가 정말 많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라이언 에어가 있는데 여기서 정말 싼 비행기 티켓들이 많이 나온다. 물론 나라들을 대표하는 비행기는 비싸다... 예를들면 루프트한자, 스위스항공, klm 등이 있겠다.

단점으로는 공항이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는 것과 짐 추가, 음식, 등등 굉장히 깐깐한 이유로 돈을 많이 받는 경우도 많다. 그래도 내가 자주 이용해 본 사람으로서 가격면으로 너무 저렴하고 여행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리트였던 것 같다.

 

1.1 비행기 예약

비행기를 예약하려면 방법이 우선 여러 가지가 있다.

  1. omio
  2. google flight (구글 플라이트)
  3. skyscanner (스카이 스캐너)
  4. 각 항공사 웸사이트

omio는 기차, 버스, 비행기를 모두 함께 알려준다. 그런 면에서 어떤 것이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인지 알아보기에는 최적화되어있는 어플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이 어플에서 연결해 줘서 결제를 하면 가격이 조금 더 비싼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격과 정보만 알아보는 도구로 쓰는 것을 추천한다.

 

Omio와 같이 google flight (구글 플라이트)sky scanner(스카이 스캐너)가 있다. 하지만 이 두 프로그램/어플은 비행기만 보여준다. 하지만 오미오(omio)와 비교했을때 가끔 숨겨져 있던 표를 보여줄 때가 있으니 사용하기 용이하다. 그리고 스카이 스캐너와 구글 플라이트는 어느 날이 가장 싼 지 비교하는 툴도 있어서 사실 예매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전에는 스카이 스캐너를 사용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구글 플라이트로 많이 넘어가는 편이다. 구글이 정보를 더 많이 포용할 수 있어서 그런지, 이유는 모르지만 다들 구글 플라이트를 더 많이 애용한다.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에는 incognito를 키는 것을 잊지 말자!

 

나는 각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구매를 많이 하는 편이다. 뭔가 잘못 예약이 되었거나 취소를 해야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닥쳤을 때 항공사에서 예약한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대우를 해준다. 다른 웹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을 하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서로 일을 미루어 버려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돈을 날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보통 항공사에서 예약하면 만원 정도? 가 더 비싼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정도는 내고 보장받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라이언에어, 이지젯과 같이 저가 항공사들은 가격이 똑같다! 그래서 대행사를 통해 예매할 필요가 전혀 없다. 

 

     2. 카쉐어링 (a.k.a. 블라블라카)

 

대표적인 카쉐어링 업체 블라블라카

카쉐어링 (블라블라카; blablacar)은 돈을 아끼는데 로드트립을 하고싶을때 가장 어울리는 선택지로 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도 한때 카쉐어링이 한창 떴었는데 지금도 다들 이용하는지 잘 모르겠다. 한국에서 나도 몇 번 이용해 본 적이 있는데 안전이 가장 우려가 되었던 부분이다. 하지만 유럽에서 블라블라카를 사용해 보면서 사실 그게 편견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 것 같다. 이런 면에서는 실종신고 또는 범죄 관련한 뉴스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범죄율이 우리나라보다 낮은 것 같다. 

단점이라면 이 블라블라카를 사용할 때에는 외향형인 E들에게 추천한다. 보통 운전자가 혼자가기에 심심하고 돈 좀 벌어보려는 의미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대화하고 여행 가는 느낌으로 가는 것이 대다수다. 그렇기 때문에 말을 자꾸 걸고 대화하면서 가는 경우가 100이면 100이다. 여기서 팁이 있다면, 뒷좌석에 앉으면 말을 좀 덜한다.

 

블라블라카도 예약을 하려면 어플을 다운받아야 한다.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신분확인을 한 이후에 출발지 목적지를 선택해서 가격을 알아보면 된다. 이 선택지가 정말 기차, 버스, 비행기를 다 떠나서 가장 싼 선택지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차를 렌트를 해서 기름값 벌기 위해 블라블라카로 사람을 태울 수 도 있으니 여러모로 돈을 아낄 수 있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렌터카도 있고 사실 이동하는데 종류는 더 있다. 하지만 대표적으로 가장 싼 것과 비싼 것 그리고 어떻게 하면 싸게 갈 수 있는지 얘기해보고 싶어서 정보를 공유한다. 유럽에 놀러 오는데 가짓수가 너무 여러 개라서 내가 경험했던 것 중에 가장 갈만한 것들을 추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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