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독일생활

[독일 우체국/DHL] 택배 배송은 Pack station (배송대행지)로! 독일에서는 택배를 배송받으려고 할 때 우리나라처럼 친절함을 바라면 절대 안 된다. 어쩌면 아시아 국가 또는 우리나라만 친절한 것일 수도 있겠다 싶다. 택배 배송대행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고 신청을 하게된 이유는 내가 항상 집에 없을 때 배송시도를 했기 때문이다. 집에서 기다리면 되지 하더라도 예정시간을 알려주지 않으니 하루종일 마냥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심지어 그렇게 열심히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집에 없었기 때문에 배달을 할 수 없었다고 하고 택배와 함께 사라진다. 😭😭😭 1. 장점과 단점 DHL pack station의 장점은 집에 없어도 택배를 받을 수 있다. 택배를 잃어버릴 걱정이 없다. 언제든지 택배를 픽업할 수 있다. 픽업할 수 있는 장소가 굉장히 많다. 무.. 더보기
독일에서 집구하기/이사하기 (7) 우편은 새집으로! (ft. DHL 주소 이전/변경) 이사가 이제 어느덧 정리가 되었다면 생각해야 할 부분이 한 가지 더 남아있다. 바로 내 옛날주소로 연결된 것들을 새 집으로 다 옮겨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쉬운 것은 정말 아니다. 은행, 보험, 슈퍼마켓, 등등 생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여러 군데에 내 집주소를 등록해 놨으니 말이다. 그리고 혹여나 중요한 서류가 내 예전집으로 가서 내가 다시 찾지도 못하고 내야 할 금액을 못 낸다? 그럼 나중에 엄청난 벌금이 날아올까 두렵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히 주소 이전을 해놓는 게 가장 마음이 편한 방법이고 개인적으로는 필수다. DHL 이사 서비스가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이것만 있으면 내 모든 우편이 자동으로 새집으로 넘어와서 내가 우편을 잊어버릴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된다. 애초에 이사를 위해서 웹사이트 이름.. 더보기
[Waze/웨이즈] 유럽의 Tmap/네비게이션 운전을 할 때에는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내비게이션이다. 하지만 이 내비게이션이 한국에서는 잘 작동하는 것이 해외에 나가는 순간 안된다. 뭐 안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사용해야 했을 때 어떤 내비게이션이 가장 좋은지 몰라서 헤맸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가장 자주 쓰는 어플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속도 카메라 웨이즈를 쓰는 이유 중 첫번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은 속도 카메라가 중간중간에 숨겨져 있는데 우리나라와는 달리 속도카메라의 위치를 알리지 않는다. 항상 고정되어 있는 속도카메라도, 이동식 속도카메라도 모두 우리가 아는 것이 불법이다. 사실 그래서 경찰한테 걸리면 엄연히 이 어플을 쓰는 것도 불법에 해당된다. 그래서 양심에 걸리는 사람은 안 쓰면 되지.. 더보기
독일의 아우토반/고속도로 (ft. 세계에서 유일한 속도 무제한, 독일 교통도로법) 독일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아우토반 (Autobahn), 고속도로일 것이다. 고속도로는 우리나라와 같이 제일 중심 지역만 파서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서 국도와 다르게 만들어진 도로이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존재하는 속도제한이 없는 도로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든 도로가 다 속도제한이 없는 것은 아니다. 1. 속도 독일의 일부 도로에서는 속도 제한이 있으며, 또한 날씨나 도로 상태 등에 따라서는 제한 속도가 적용된다. 그러나 대체로는 빠른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보통은 속도제한이 있는 곳과 아닌 곳이 항상 나뉜다. 속도 제한이 있어도 보통은 130 km/h로 설정되어 있고, 아니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표지판이 있으면 무제한으로 달릴 수 있다. 동시에 독일은.. 더보기
독일에서 집구하기/이사하기 (6) 이삿짐센터? 직접 이사?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이사하는 집들이 한국에서도 독일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저번 시리즈에 이어서 이사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한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여기는 이사센터가 있지만 여유자금이 많이 있을 때에 나 고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독일에서의 이사는 보통 품앗이를 하는 것 처럼 친구들을 동원해 이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직접 이사를 할 것이기 때문에, 직접 가구를 옮길 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1. 이사 트럭 대여 우리가 생각하고 많이 봐왔던 이삿짐센터의 트럭을 예상하면 오산이다. 보통 여기서는 직접 운전을 해야 하는데 그런 차는 전문면허가 아니면 운전할 수 없기 때문에 빌릴 수 조차도 없다. 그렇기에 우리가 갖고 있는.. 더보기
독일에서 집구하기/이사하기 (5) 부엌은 어떻게? 저번에도 작성했다시피,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부엌 만들기는 여간 쉽고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현재 부엌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누군가 준비를 한다면 꼭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서 다루고 싶다. 1. 이케아 가구를 어디에서 사야할지 고민일 땐 항상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케아라고 모두가 말할 것이다. 그만큼 이케아는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퀄리티를 보장하니까 다들 많이 찾는 것 같다. 하지만 이케아에서 물건을 산 뒤 가끔 시내를 다닐 때 보면 더 싼 가격, 좋은 퀄리티에 파는 것을 종종 발견한다. 그런 일이 한두 번 생기면서 이케아가 모든 물건을 합리적으로 팔지는 않는구나 싶다. 그래도 나는 모든 것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에 계속 가게 되는 것 같다. 아무튼, 이케아에서도 부.. 더보기
독일에서 집구하기/이사하기 (4) 독일 집 시스템 (a.k.a. 부엌,가구없는 집) 저번까지 알아본 것은 집을 알아보고 구하는 것이였다면, 이제는 이사를 해야한다. 한국과는 다른점이 몇가지가 있는데 더 좋은 경우도 있고 나쁜 경우도 있다. 보통은 한국에 비교하면 편의성이 떨어지기에 나쁜점이 더 많다고 생각이 되는데, 여유롭게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좋은 것일 수도 있다. 1. 부엌이 없다. + 가구도 없다. 😥 위의 사진처럼 가구고 부엌이고 아무것도 없다. 그냥 페인트 칠해져있는 하얀 벽에 바닥이 깔려있고 그게 전부다. 벽에서 삐죽 튀어나와있는 호스가 전부다. 거기에 싱크대, 가스렌지, 오븐, 냉장고를 직접 가져다 넣어야 한다. 물론, 학생이나 직장인들을 위한 원룸은 대부분 있는 편인데 방이 두,세개가 넘어가면서 부터는 없는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면 여기서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이 직접 .. 더보기
독일에서 집구하기/이사하기 (2) 집주인과 컨택하기 저번에 다루었던 사이트를 통해서 맘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이제부터는 두번째 관문이 남아있다... 그것은 바로 집주인/부동산에게 메일 보내기다. 간단하게 생각해서는 메일을 보내는데 뭐 중요할게 있나 싶지만 나의 경험상 좀 더 구체적이고 형식적으로 적으면 답이 더 잘 오는 경우가 많았다. 1. 메일의 시작 메일을 보낼때 독일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형식적인 시작은 Sehr geehrte Frau/Herr...로 시작한다. 여기서... 은 보통 성만 적는다. 추가로 나는 항상 집에 대해서 칭찬?관심?같은 식의 문장을 적는 편이다. 사실 이게 도움 되는진 모르겠지만 나는 항상 적는다. 예를 들면: Ich hätte Interesse an der Wohnung in...(위치).. und würde ge.. 더보기

반응형